신생아선별검사에서 가양성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분석

신생아선별검사에서 가양성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분석

Analysis of factors influencing false positive in neonatal screening

(포스터):
Release Date : 2017. 10. 26(목)
Tae Kyu Kim, Tae Kyung Lee, Seung Taek Yu, Seung Hyun Lee , Yeun Kyun Oh
Wonkwang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1
김태규, 이태경, 유승택, 이승현 , 오연균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1

Abstract

서론 : 대다수의 신생아들에서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neonatal screening test, NST)를 위해 시행되는 신생아선별검사는 출생 후 7일 이내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초 회 검사에서 가양성이 나오는 경우에는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후 재검을 해야한다. 기존의 연구에서 초 회 검사에서 가양성이 나올 수 있는 요인으로 이른 검체 채취, 미숙아 및 저체중출생아, 경정맥영양,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 투여 등을 언급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 회 선별검사에서 양성을 보였으나 재검에서 정상 결과를 보였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가양성 결과에 영향을 미친 인자들 중 가장 관련성이 높은 항목을 찾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1년 1월부터 2016년 12까지 NST 초 회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였으나 재검에서 정상판독을 받았던 총 3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채혈량 부족 등을 포함하는 초 회 검사 오류로 재검을 한 경우 10명, 초 회 검사에서는 정상이었으나 2차 검사에서 이상이 보였던 경우 6명, 타 병원 출생 후 이상소견 있다고 하여 본원 외래에서 2번째 검사를 한 경우 2명을 제외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제외항목과 일부 겹치지만 PDA, ASD을 포함한 심장기형, 선천 수신증, 서혜부 탈장, 횡경막 탈장, 식도폐색 및 식도 기관루 등 선천 기형이나 생후 초기에 치료를 필요로 했던 31명을 제외한 250명을 실험군으로 하였다. 두 번의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생시 미숙아 혹은 저체중출생아 문제로 재검을 하였지만 2회 모두 정상인 경우 81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NST에 이상이 나온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려고 하였다. 결과 : 연구대상 환자들에서 남아는 188명, 여아는 142명이었다. 임신주수 별로 나누어 보면 28주이하 19명, 29~31주 36명, 32~33주 85명, 34~36주 130명, 37~40주 60명 이었다. 초 회 NST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결과 중 빈도로 가장 많은 것은 고페닐알라닌혈증 3명, 단풍당뇨증 2명, 갈락토오스혈증 9명,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 35명, 선천성부신과형성증 195명, 호모시스틴뇨증 5명, Glycine농도 증가3명, propionylcarnitine농도 이상 2명, tyrosine농도 증가 2명으로 선천성부신과형성증이 가장 많았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초 회 가양성 결과에 영향을 준 요인을 살펴보면, 성별, 재태연령, 출생 후 체중, 아미노산 및 지방을 포함한 경정맥영양 여부, 항생제 사용 등이 의미 있는 값을 보였다 ( P 0.05). 특히 재태연령( P =0.010)과 항생제 사용( P =0.009)이 가장 의미 있는 값을 보였다. 결론: 신생아선별검사는 침습적인 검사이며 초 회 가양성을 나왔을 경우 재검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따라서 출생 후 시행하는 초 회 NST검사시 재태연령과 항생제 투약 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 제공은 불필요한 검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Keywords: 신생아 선별검사, ,